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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문답]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는 왜 시장 금리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까? 지난 포스팅에서는 채권의 가격과 수익률(금리)가 갖는 역의 관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인 '국채'의 경우는 어떨까요? 국채 금리 또한 마찬가지로 국채 시장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요즘 오건영 작가의 최신 저서인 를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요. 책을 읽다보니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장기국채를 엄청난 규모로 사들이게 되면 장기국채 쪽으로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겠죠. 장기국채 시장에 돈이 넘치니 장기국채금리가 크게 낮아지게 될 겁니다. 장기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면 이에 연동되어 있는 다른 채권이나 대출의 금리 역시 함께 낮아지게 되겠죠. ... -위기의 역사 / 오건영 中에서 "장기국채 시장에 돈이 많아지면 장기국채금리가 낮아진다." 왜 그럴까요? 우선.. 2023. 11. 15.
[셀프문답] 채권 이율, 이자율, 채권수익률, 채권금리… 헷갈리는 용어, 개념들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즘 거시경제 개념을 설명하는 책들을 읽다 보니 유독 채권, 금리 등과 관련된 내용을 자주 보게 됩니다. 최근에 라는 책을 읽다가, '채권 이율'이라는 단어에 꽂혔습니다. 오늘은 비슷한 용어가 많아 헷갈리는 채권의 개념을 한번 명확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채권 이율 = 채권 수익률 ? 채권 이율, 채권 수익률, 채권 금리... 모두 비슷한 말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 ...액면 금액이 100엔으로 고정, 이율도 고정이라면 샀을 때의 채권 가격이 얼마인지에 따라 최종적인 채권의 이율도 변동된다. 당연히 채권 가격이 액면 금액을 넘으면 이율은 떨어지고, 채권가격이 액면금액을 밑돌면 이율은 상승한다.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지표 / 에민 율마즈 中에서 바로 이 문장인데요. 네? 앞에서는 이율이 고정.. 202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