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나의 체력을 무지막지하게 갉아먹었던 기말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드디어 한 달 전에 산 아두이노 보드를 꺼내서 실제로 작동을 시켜보기로 했다.
어떤 프로그래밍을 해볼까 하다가, 모스 부호를 이용해서 SOS 신호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
지금 파이브북스에서 찰스 펫졸드의 <CODE>를 읽고 있는데, 거기 모스부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모스부호야 말로 1과 0 그 자체, 컴퓨터의 근본이 아니던가?
원래는 아두이노 주문할때 패키지로 딸려온 푸시버튼, 브래드보드, 와이어 등을 사용해서 버튼을 누르면 SOS 신호를 점멸하도록 만들려고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 시간을 씨름을 했는데 스위치가 인식이 안 되었다. 방법은 나중에 차차 생각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물건너 온 아두이노 보드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한 데 의의를 두려고 한다.
사용한 코드는 다음과 같다.
const int ledPin = 13;
void setup() {
pinMode(ledPin, OUTPUT);
}
void dot() {
digitalWrite(ledPin, HIGH);
delay(250);
digitalWrite(ledPin, LOW);
delay(250);
}
void dash() {
digitalWrite(ledPin, HIGH);
delay(750);
digitalWrite(ledPin, LOW);
delay(250);
}
void sos() {
// S: ...
dot(); dot(); dot();
delay(500);
// O: ---
dash(); dash(); dash();
delay(500);
// S: ...
dot(); dot(); dot();
delay(1000);
}
void loop() {
sos(); // 전원 들어오면 반복적으로 SOS 출력
}
별도의 스위치는 없고, 그냥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동안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가 계속 점멸하도록 만들었다.
담엔 꼭 푸시버튼 연결을 성공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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